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 확정···올해보다 2.5%(240원) 올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9 09:36 | 최종 수정 2023.07.19 12:35 의견 0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보다 2.5% 오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전 6시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됐다. 월 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이다.

노사는 10차 수정안 끝에 최종안을 두고 표결을 했다. 노동계는 1만원을, 경영계는 9860원을 제시했었다. 표결 결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무효가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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