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15 02:00 | 최종 수정 2023.09.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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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가게 앞에 정치돼 있었다는 신형 오토바이 모습입니다.
사이렌스 편집국으로 사진을 보낸 50대 독자분은 배달 오토바이가 아주 산뜻해보여 찍었답니다. 외형이 깔끔해 보입니다.
그런데 배달 오토바이의 진화인가요? 아니면 일반인이 이동용으로 이용하는 오토바이인가요? 뒤에 실려 있는 통은 배달용 같기도 하고, 일반 물품을 싣는 운반용 같기도 합니다.
독자분은 운전자가 없어 물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운행 때 비바람과 뙤약볕을 가려주는 천장이 있어 한결 진전된 오토바이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전체적으로 차체의 곡선도 우아하게 보입니다.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우정사업본부가 몇년 전부터 기존 우편 배달 오토바이 대신 1인승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다네요. 초소형 사륜전기차인데 위의 오토바이를 보니 언뜻 생각이 났습니다.
기존 오토바이에는 우편물을 35kg까지 실을 수 있지만 이 전기차엔 100∼150kg까지 실을 수 있답니다. 한여름에는 도로 위의 짬통더위, 겨울에 맹추위를 피할 수 있고 아주 쾌적하다고 합니다.
이 전기차는 가격이 오토바이보다 싸거나 비슷하고 유지비도 적게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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