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하철 기관사도 내비게이션 통해 운행 정보 본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25 11:46 의견 0

지하철 기관사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전 운행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위치정보 기반 열차 내비게이션 시스템(S-NAVI)를 내년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기관 중에서 세계 처음이다.

S-NAVI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기능과는 다르다. 공사에서 운행하는 구간 내에서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에게 열차 위치정보, 안전 운행정보, 상황정보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1~8호선 전체 전동차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형 전동차는 외장형으로, 신형 전동차는 내장형으로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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