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부산 가덕도서 피습…응급 치료 받아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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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0:46 | 최종 수정 2024.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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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됐다.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길이 30cm가량 흉기를 든 이 괴한은 열성 당원이라며 이 대표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를 가격했다.
바닥에 쓰러진 이 대표는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오전 10시 39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인근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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