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고로 1명 사망

정기홍 승인 2024.02.26 19:50 | 최종 수정 2024.02.26 19:52 의견 0

스타필드 안성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에펨코리아 캡처

이날 사고는 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A 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발생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오후 4시 27분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 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안전 조치가 미흡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지난 2020년 10월 7일 개장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판매 시설과 문화 및 놀이 시설 등이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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