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G전자 2분기 '어닝'···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매출 21조 7009억 원, 영업이익 1조 1961억 원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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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11:00 | 최종 수정 2024.07.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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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겼다.
LG전자는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9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1조 70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 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LG전자의 호실적은 핵심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냉난방공조시스템(NVAC), 전장 등 B2B(기업간거래) 부문이 이끌었다.
LG전자는 "칠러(냉동기) 등을 앞세운 냉난방공조 부문이 AI 인프라인 후방 산업 영역에서 추가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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