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어... 회견 안나온건 나도 의아”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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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16:07 | 최종 수정 2024.08.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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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와의 갈등 문제를 제기한 것에 "갈등은 없었다"며 "안세영의 무릎 부상 오진 문제은 보도자료로 해명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밝혔다.
김 회장과 일부 협회 임원들은 선수단과 항공편을 따로 끊어 귀국했다.
그는 올림픽 전에 갈등 봉합을 못한 이유를 묻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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