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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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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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추석 선물 세트가 4일 공개됐다.
올해 추석 선물은 도라지 약주(경남 진주), 유자 약주(경남 거제), 사과 고추장(충북 보은), 배 잼(울산 울주), 양파잼(전남 무안)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물에는 ‘K-뷰티’의 자연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세트가 새로 포함됐다.
화장품 세트는 오얏 핸드워시, 매화 핸드크림(전남 담양), 청귤 핸드크림(제주 서귀포), 사과 립밤(경북 청송), 앵두 립밤(경기 가평), 손수건으로 구성됐다.
불교계 등을 위해 술 대신 오미자청(경북 문경), 매실(전남 광양), 잣(강원 평창·홍천)이 포함된 세트가 따로 마련됐다.
지난 설 선물에는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가 그린 미술작품에 교회와 성당, 십자가가 포함돼 있어 불교계의 반발을 샀다.
선물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체코 원전 수주 유공자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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