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6일 강원 화천군에서 열린다. 지난 21일엔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에서 점등식이 열려 밤이면 도심에 형형색색의 산천어 등과 LED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에 인파가 몰린 모습. 화천군

선등거리는 매년 축제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만든 산천어 모양의 등을 거리에 내걸어 불을 밝히는 화천의 전통 행사다. 점등식에서는 약 2만 7천여 개의 산천어 등이 일제히 점등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는 실내 얼음조각광장도 개장됐다. 총면적 1700㎡인 이 광장은 중국 하얼빈의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들이 마지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음 블록 8500여 개를 사용해 ▲경복궁 향원정 ▲광화문 ▲만리장성 산해관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인도 붉은 요새 ▲터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이탈리아 리알토 다리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조형물 30여 점이 정교하게 조각돼 전시된다.

입장료는 이후 중학생 이상 5000원, 초등학생 및 우대 대상자는 3000원을 받는다. 개장 첫날인 21일에는 무료 개방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유료 이용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제공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