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 13분쯤 강서구 가양동 지하철 9호선 가양역 6번 출구 앞에 서 있던 소화기 보관함이 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가양역 근처 길을 지나다가 봤는데, 이 시설을 세운 기초 부분이 매우 부실해 보입니다. 인근 한 상인은 밤새 분 바람에 넘어진 것이 아닌가 하더군요. 보관함 안에는 작은 소화기 두 개가 보관돼 있네요.

쓰러져 대로변 난간에 걸쳐져 있는 소화기 보관함. 기초 부분이 매우 부실해 보인다.

소화기 보관함이 쓰러진 곳은 가양역 6번 출입구 바로 앞이다.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