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남성 용의자가 하루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22일 오전 8시 55분 강원 홍천군 야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색견 핸들러가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전날 밤 2시 40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인 30대 여성 B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후 3시간여 지난 오전 5시 45분 한 주민이 숨진 B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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