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하루 앞둔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울산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5㎜ 안팎,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5∼1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 추운 날씨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나 얼음이 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다음 주 후반에 다시 온화한 날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