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몰입감, 영화관 뺨친다"...올레드TV의 진화
LG전자, IFA서 세계 최대 97인치 올레드TV 첫 선
사이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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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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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렌스] 임지연 기자= LG전자가 내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아래 사진)을 첫 공개한다.
이로써 올레드 TV는 이로써 40인치 대부터 90인치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완성한다. 70인치 (대각선 길이 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지난해 7개 모델에서 올해 10개로 늘어난다.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97 인치 올레드 에보는 LG전자가 10년 가까이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 및 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
시청 거리가 먼 초대형 TV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우선 인공지능 리모콘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 본체에도 음성인식 마이크가 장착돼 먼 거리에서도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에 터치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큰 TV 화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초대형 TV 화면을 나눠 스마트폰의 화면과 TV 화면을 동시에 보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도 대폭 강화, 올 연말까지 모델 수를 10개로 늘린다.
이외에도 IFA 2022 전시회에서 4K 해상도의 136인치(약 345센티미터) 마이크로 LED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한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OLED는 물론 QNED, 마이크로 LED 등에서도 초대형 라인업을 지속 확대, ‘초대형 TV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nyl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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