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 3호골로 팀 패배 구해···두 팀 최고 평점인 7.8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3.13 01:32 의견 0

‘패스 천재’ 이강인(22·마요르카)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돋보이는 활약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산 무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이강인의 동점골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최근 2연패 후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2점의 마요르카는 10위를 유지했다. 소시에다드의 승점은 45점이다.

포효하는 이강인. 마요르카 SNS 캡처

주전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내내 맹활약했다. 고비 때마다 번뜩이는 슈팅과 패스로 단연 돋보였고, 전담 프리키커로 날카로운 킥을 올렸다.

이강인의 리그 3호골은 후반 5분에 나왔다. 수비수를 제치며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개인기로 제치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강인은 82분에 교체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선수 최고평점인 7.8을 부여했다.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을 합작한 다비드 비야(7.1점)와 카를로스 페르난데스(6.9)도 이강인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 절친인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소시에다드)는 평점 6.3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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