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일부터 지하철·버스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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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09:17 | 최종 수정 2023.03.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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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울 발표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1월 13일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한 제2차장은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면서 완화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정부는 또 20일부터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유지한다.
한 제2차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면서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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