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신재생에너지 STO 사업 추진...신재생 핀테크 플랫폼 구축

유진투자증권, SK증권, 파이브노드와 컨소시엄 구성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25 22:50 의견 0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5일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인 파이브노드가 함께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토큰증권화 ▲토큰증권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블록체인 보안 조치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부터)과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제공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담당하고 유진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 파이브노드는 컨소시엄 총괄로 투자자 모집 및 토큰화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쉽게 투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은 "한국남부발전과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이브노드의 기술력과 STO 사업에 선두주자인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협력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보다 쉽게 투자하고, 발행사는 시장에서 자금을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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