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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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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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내정됐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6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조 후보가 영업 능력과 경력을 갖췄고,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 은행장 후보는 오는 7월 3일 주주총회에서 임명 절차를 거친다.
1965년생인 조 은행장 후보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해 우리은행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올랐다.
조 은행장 후보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名家)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며, 임종룡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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