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KBS 사장 사퇴와 분리징수는 별개 문제, 방침 변화 없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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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20:32 | 최종 수정 2023.06.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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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8일 김의철 KBS 사장이 이날 대통령실이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데 대해 “수신료 분리 징수와 경영진 교체는 별개 문제”라며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에 반대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KBS에 원하는 것은 시청료(수신료) 분리 징수다. 사실상 준조세를 강제로 걷지 말라는 것”이라며 “더불어 KBS에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방송, 특히 보도 분야에서 공정하게 해 달라는 것이고, 경영도 방만하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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