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 특검이 6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특별검사는 안권섭 변호사가 맡는다. 전북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대를 나왔다.
특검팀에는 안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 검사 5명 등 30명 규모로 꾸려졌다.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현금 다발 띠지를 검찰이 분실한 배경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하는데 검찰 윗선의 압력이 있었는지를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