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이은주 삼성SDS 전 부사장을 한국IBM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성식 한국IBM 사장은 고문 역할을 맡는다.

이 사장은 삼성SDS에서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사업부 부사장 겸 본부장을 역임했다. 클라우드 관리, 기술 영업, 가격 및 전략, 마케팅 및 교육, 파트너 관리, 클라우드 고객 엔지니어링 등을 총괄했다.

이은주 한국IBM 신임 사장

VM웨어, 오라클 등 주요 SW 기업과 클라우드 기반 분석 및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력을 지녔다.

이 사장은 “IBM은 사회 발전을 주도하고 고객에게 혁신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대명사로, 한국IBM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팀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