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 9월 출범···"산·학·연 협력해 AI 생태계 확장할 것"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11 20:11 | 최종 수정 2023.08.12 14:29 의견 0

국내 6개 AI 스타트업이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가칭)'를 구성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 협회의 목표는 '동반성장'으로 정했고 스타트업뿐 아니라 각계 산학연과 손잡고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11일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가칭)에 따르면 협회에는 뤼튼테크놀로지스, 라이너, 업스테이지, 스캐터랩, 콕스 웨이브, 프렌들리에이아이 등 6개사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임시 간사를 맡아 사무국 등 설립에 필요한 기업 구성부터 등록까지 실무를 준비 중이다.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 제공

설립 목표는 ▲모두를 위한, 모두가 함께 하는 AI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정했다.

간사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협회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사회 각 부문과 소통, 논의하는 기회를 위한 장"이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AI 기술을 공급하는 역할자 수행을 하면서 국내 AI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자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부, 학계와 손잡고 테크 컨퍼런스를 하고, 생성형 AI 스타트업 현황 정기 리포트 발간도 계획 중이다.

협회는 생성형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추가 회원사를 모집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 말고도 준회원 등 별도 회원 자격 조건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