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6일…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25 17:14 | 최종 수정 2023.08.25 18:01 의견 0

정부는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제안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6일간의 연휴가 된다. 추석은 금요일인 9월 29일이다.

당정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 한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첫해인 지난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무려 10일 간의 연휴로 내수 진작을 꾀한 바 있다.

관광·유통 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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