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청년보좌역은 장관실에 배치돼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한다.

정부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1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9개 기관에 청년보좌역을 시범운영 했었다. 이들 시범운영 기관에는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보좌역은 시범운영 때는 별정직 공무원이었으나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해 채용한다.

지원 서류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며 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의 청년이다. 학위·경력 등의 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채용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4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원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기관 별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용공고일부터 운영 중인 '청년DB'를 통해 24개 기관의 채용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