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개천절을 기념, ‘K문화 힐링페스티벌’을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와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만 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K문화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꾸며졌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세계는 K팝, K드라마, K푸드, K스포츠 등 K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K문화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반만년 동안 살아오면 만들어진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라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K문화에는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과 ‘흥’과 ‘끼’가 있으며 그것이 홍익이고, 인성이고, 힐링” 이라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K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고, 한국인으로서 그 정신을 되찾아 화합하고 단결하여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도약했으면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연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학원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천안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K문화와 K힐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명상 체험존, 맨발걷기명상 코스, 전통놀이, K명상, 지구힐링라이프 등 다양한 코스와 부스가 운영이 된다.

또한 향기테라피, 뇌파측정, 라라쿨라 캔디명상, 단전돌, 힐링명상 등 K힐링 체험 박람회가 매일 운영된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개천천제 재현 행사와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8일은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의 개막식과 K웰니스의 축제로 120세 장생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11일에는 K힐링공연으로 천신무예예술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송가인의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14일은 한민족기념관 건립기원 ‘노래경연대회’가 열린다.

15일에는 K명상 컨퍼런스와 폐막식을 개최한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K스피릿운동과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