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성 탄소섬유공장 건설에 5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김경환 효성베트남 법인장 등 효성베트남 대표단은 지난 2일 응웬 반 토(Nguyen Van Tho)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장과 기획투자국, 산업단지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탄소섬유공장 건설 투자절차를 논의했다.

효성첨단소재 로고

김 법인장은 이날 “효성첨단소재는 지난달 26일 푸미2(Phu My 2)산업단지 관리위원회로부터 투자승인을 받았다”며 향후 투자 절차와 관련한 지방정부 차원의 행정지원을 바리아붕따우성 당국에 요청했다.

효성베트남은 현재 공장 부지를 받기 위해 ▲건설 허가 ▲환경 ▲화재 및 폭발방지 등의 투자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