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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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9:11 | 최종 수정 2023.10.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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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 올해 3분기에 3조 8천 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146% 늘어났고 3분기로서는 역대 최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41조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두 배로 늘었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제네시스, SUV 중심의 고부가 차종 제품 믹스 개선과 미주 지역 역대 최대 판매, 유럽 내수 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더해져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27일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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