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오늘보다 더 춥다···주말 서울 아침 영하 6도 '뚝',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24 21:18 의견 0

주말인 25일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닥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내려가 매우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24일에는 전날보다 최대 15도 이상 급락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엔 올해 들어 한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9도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 북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24일 서울의 아침은 -3도, 체감온도는 -7.7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 단기예보. 기상청

이번 한파는 한반도 북서쪽에서 영하 40도에 이르는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온 여파다. 주말 나들이를 한다면 한파에 대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번 한파는 길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일요일인 26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4도로 낮으나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다소 오른다.

월요일인 27일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가 예보됐다.

이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다시 기온이 급락해 전국에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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