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부산 등 전국 곳곳 16일 밤 9시 기해 한파주의보 발효

16일 낮 12시에는 산간 대설주의보로 입산금지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16 16:44 | 최종 수정 2023.12.17 23:29 의견 0

기상청은 16일 밤 9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한 축산 농가에서 갑자기 날씨 추워지자 송아지에게 보온 겉옷을 입하고 있다. 어미소도 새끼가 추울 새라 볼을 핥아주고 있다. 경남 함양군 제공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에서는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또 강원도에서는 태백, 강원남부 산지, 강원중부 산지, 강원북부 산지에 한파경보를 발효하고 17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원주·춘천·횡성·철원·영월·화천·인제군 평지, 양구군 평지, 홍천군 평지,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양양군 평지,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 삼척시 평지, 동해시 평지, 강릉시 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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