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 대합실에 1t 트럭 돌진, 1명 중상-6명 경상 …운전사 "급발진했다"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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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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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트럭이 돌진해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 A 씨가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트럭과 구조물 사이에 낀 고속터미널 이용객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 소규모 대합실로, 트럭은 유리창을 뚫고 내부로 돌진했다.
사고 트럭은 택배 상자를 내리기 위해 이곳에 진입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A 씨의 진술과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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