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대만 TSMC에 반도체 보조금 66억 달러 준다…30% 이상 늘려

정기홍 승인 2024.04.08 19:11 | 최종 수정 2024.04.08 19:16 의견 0

미국 정부가 8일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66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당초 예상됐던 50억 달러보다 대폭 증가한 것이다. TSMC는 미국 투자액 규모를 60% 이상 늘리기로 했다.

TSMC 모습. TSMC

미국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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