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4·10 총선 승리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주당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새진보연합·진보당 포함)를 합쳐 175석을 얻었다. 또 조국혁신당 비례 12석과 새로운미래 지역구 1석, 진보당 지역구 1석을 합해 야권에서 189석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행사한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우리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거가 끝났으므로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렌스 정기홍 jkhong4@naver.com 정기홍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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