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에게 '주 6일 근무' 권고

정기홍 승인 2024.04.17 17:29 의견 0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에 적용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근무하라고 권고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서 펄럭이는 삼성 깃발.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이 같은 결정은 삼성전자의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데 전자가 안 좋으면 계열사와 국가 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일한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다만 부장급 이하 직원들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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