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0대 남학생, 또래 여학생에 흉기 휘두른 뒤 극단 선택 시도

정기홍 승인 2024.07.01 20:44 의견 0


10대 남학생이 학원 건물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또래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B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B군이 범행을 저지른 뒤, 옷을 갈아입고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과 B군이 아는 사이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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