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알몸 여고생 모텔 뛰쳐나와 편의점서 긴급 도움 요청
정기홍
승인
2024.07.09 17:12 | 최종 수정 2024.07.09 23:26
의견
0
모텔에서 여고생 알몸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남고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채널A는 지난 6일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모텔에서 옷을 걸치지 않은 채 뛰쳐나온 10대 여고생 A 양의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A 양이 모텔에서 빠져나와 바로 앞 편의점으로 들어가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모텔에서 남자 2명에게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는 신고를 했고 경찰이 모텔에 있던 10대 남고생 2명을 체포했다.
A 양은 경찰에 남학생들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남고생들은 A 양이 촬영을 거부하자 폭력을 휘두르고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