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6일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했지만 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잘못됐다"거나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은 일본" 등의 발언을 두고 야당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파행을 겪었다.

야당은 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다.

김문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는 모습. 채널A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정부 위원회의 주요 인선 위촉안도 함께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을 각각 위촉했다.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에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촉됐다.

사이렌스 정기홍 jkhong4@naver.com 정기홍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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