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당국, EDF·웨스팅하우스 제기 ‘한국 원전 계약 이의신청’ 기각

정기홍 승인 2024.11.01 02:06 의견 0

체코 반독점 당국(UOHS)이 31일(현지 시각) 자국의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앞서 수주전에서 탈락한 두 업체가 이의를 제기하며 양측의 계약이 일시 보류 조치됐지만,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반독점 당국의 입장이 나온 것이다.

앞서 발주사 측도 CEZ 홈페이지에 “이번 조치는 행정 당국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UOHS가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 체결이 지연되지 않도록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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