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525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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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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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인 525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네이버는 8일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 7156억원, 영업이익은 38.2% 성장한 525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검색과 광고 사업이 좋았다.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이었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체류 시간과 신규 서비스 확대, 광고 상품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해 10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 매출액은 12.0% 증가했다. 브랜드와의 협업과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으로 거래액이 상승했다.
핀테크 매출액은 13.0% 증가한 385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한 18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액은 6.4% 증가한 4628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인이 역대 최고의 활성 이용자 수와 유료 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성장한 1446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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