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T 앱으로 SRT 승차권 예매한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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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21:42 | 최종 수정 2024.10.0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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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 등 공공서비스 4종이 민간 앱에서 이용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선정된 공공서비스 4종을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민간 앱을 통해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의 하나다.
이 같은 민간앱 서비스에 따라 지도·모빌리티 앱에서 목적지 경로를 조회하고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검사 기간을 미리 알려주며 가까운 검사소 예약도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경로뿐 아니라 이용하려는 항공편 탑승구까지 최적경로와 소요시간도 알려준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 23종도 민간과 함께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의 개방·개통은 민·관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첫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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