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당선 여파에 2450선도 내줘

정기홍 승인 2024.11.13 10:10 | 최종 수정 2024.11.13 10:23 의견 0

코스피가 장 초반 2450선도 내줬다.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 강화 등이 예상되면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2000억 원 가까이 팔고 있어 당분간 한국 주식 시장을 떠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2.60포인트(1.31%) 하락한 2449.97을 기록중이다.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낙폭을 줄이고는 있지만 투자심리는 차갑다.

개인은 1800억 원, 기관은 60억 원을 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량을 메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 1700원까지 밀려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95포인트(1.54%) 떨어진 699.5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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