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의정협, 출범 3주만에 “공식 회의 중단하고 휴지기 돌입”

임지연 승인 2024.12.01 15:36 | 최종 수정 2024.12.01 15:45 의견 0

의사 협회와 정부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1월 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1일 여야의정협의체가 당분간 공식 회의를 가지지 않고 휴지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의정 갈등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당과 정부, 야당, 의료계가 모여서 만든 협의체다. 지난 11월 11일 출범식 겸 1차 회의를 열었고, 이날 4차 회의까지 모두 네 차례 만났다.

첫 회의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여당에서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이 참석했다.

야당은 출범 때부터 불참했다.

의정 갈등의 한 축인 전공의 단체와 대한의사협회도 참여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