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만점자 작년 1명서 11명으로 늘어…중상위권 눈치작전 치열할 듯

임지연 승인 2024.12.05 21:45 | 최종 수정 2024.12.05 22:35 의견 0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전 영역 만점자가 11명이나 나왔다. 지난해 1명에서 10명이 늘었다.

최상위권은 변별력이 떨어져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지난달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모두 11명으로, N수생 7명이고 재학생 4명이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체제 이후 최고로 많다.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 수능 만점자가 1명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입시 업계는 중상위권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어 영역 만점자는 1055명으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고였다. 수학 영역 만점자도 1522명으로 지난해보다 2.5배로 늘었다.

또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은 2만 858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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