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發) '관세 전쟁' 우려 속에 코스피가 3%대로 급락하며 253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도 3% 넘게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21.75) 대비 88.97포인트(3.39%) 떨어진 2532.78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폭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 국에 대한 관세 위협이 본격화한 데다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의 급락 여파가 크게 영향을 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6.14포인트(1.38%) 하락한 2585.61로 출발했다. 이어 장중 한 때 2531.24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770.85)보다 26.89(3.49%) 폭락한 74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도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3.0원)보다 20.4원 오른 1463.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460원대에서 마감한 건 4일 이후 24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