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급등락을 거듭, 나스닥 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백악관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26포인트(-0.91%) 하락한 3만 7965.6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대 후반까지 떨어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3p(-0.23%) 내린 5062.2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4%대까지 폭락했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8p(0.10%) 오른 1만 5603.26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