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13일까지 섬유 패션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AI로 합성해 만든 작품.
경기도가 섬유·패션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섬유·패션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중소기업으로, 의류, 패션잡화, 홈텍스 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최근 국내 섬유·패션 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지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려면 고부가가치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섬유·패션제품의 가치를 제고하고 싶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