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보조용 전동스쿠터를 함께 타고 가던 노부부가 농수로에 빠져 부인이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 35분 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 농로에서 노부부가 타고 가던 전동스쿠터가 1.5m 아래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80대 부인이 A 씨가 숨졌다.
노부부가 함께 타고 가던 전동스쿠터가 빠져 80대 부인이 숨진 전북 임실군 관촌리 경로당 인근 농수로 사고 현장. 농수로는 1.5m 높이다. 전북도소방본부
사고 전동스쿠터는 1인승이지만 A 씨가 앞쪽에 타고 그의 남편이 뒤에서 운전했다.
운전을 하던 A 씨의 남편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우측 곡선구간에서 미처 우회전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