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복병 가나와 올해 마지막 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이후 첫 재대결이자 2026 북중미월드컵 조 편성 '포트2' 확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다.

중계는 TV조선과 tvN, 쿠팡플레이에서 한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이지만 역대 전적은 3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가나는 일본전 패배(0-2) 이후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비자 문제로 이번 경기에서 빠졌다.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은 세트피스와 역습이 강하다"고 경계했다.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 유스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인연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를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내년 3월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