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17분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60여명이 탄 여객선 '퀸제누비아호'가 좌초됐다.

승객 24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19일 밤 전남 신안군 바다에서 좌초돼 해경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목포해경

해경 등에 따르면 이 여객선은 현재 암초에 좌초돼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다만 침몰이나 전복 등의 위험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급파했지만 여객선이 너무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