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 곳곳에서 총 30여 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 부근에서 다중 추돌 사고로 4명이 숨졌다. 한국도로공사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IC) 인근 영덕 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난 데 이어,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어 오전 6시 35분엔 반대편인 청주 방향 도로에서 SUV 차량이 트럭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이 일대 4곳 이상에서 동시다발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들로 현재까지 총 5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새벽에 내린 눈비가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결빙(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