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고의로 감사결과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불로그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전혀 무관한 제3자 명의의 게시물들을 제 가족 명의로 고의로 바꿔서 발표했다고 인정했다”며 “‘김건희 개목줄’이니 하는 그 동안 저나 제 가족이 썼다면서 저를 공격하는데 악의적으로 활용되어 온 글 들 모두가 이런 조작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게시물 명의를 바꾼 것을 인정하면서 황당하게도 착오가 아니라 ‘소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고의로 게시물 명의를 허위로 조작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12.3 계엄 1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집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유튜브 '언더73스튜디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문구. 한 전대표 페이스북
한 전 대표는 “당무감사실 직원들, 홍보국 직원들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게시물 명의 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며 “저는 그 말을 신뢰한다”고 했다. 그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조작을 인정하면서도 당의 공식기구로부터 조작자료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으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도대체 누구와 함께 이런 음해 공작을 했는지도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고의로 감사결과를 조작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 사람’에게 중요한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당무감사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장동혁 당대표는 고의로 감사결과를 조작한 것을 인정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