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하루 앞두고 포근…5일 낮 최고 18도, 미세먼지는 ‘나쁨’

임지연 기자 승인 2023.03.04 23:10 | 최종 수정 2023.03.05 02:17 의견 0

일요일인 5일은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가며 포근하 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나쁘겠다.

기상청은 5일 전국의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까지 올라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경남 진주 지방에서 완연한 봄기운에 얼굴을 드러낸 버들강아지. 더경남뉴스 제공

제주도에서는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비가 오겠다.

따뜻한 봄날씨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것으로 보여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단단히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은 ‘나쁨'을 보이고, 다른 권역은 ‘보통'이 될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돼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을 특별히 조심해야한다.

서해중부해상은 4일 밤부터 6일 사이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조업 선박은 이를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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